울산 미세먼지 대응 추경예산 173억
울산 미세먼지 대응 추경예산 173억
  • 성봉석
  • 승인 2019.08.2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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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폐차 82억·노후건설기계 저공해화 48억 등

울산지역 미세먼지 대응 분야 국고보조금 추경예산이 173억원으로 증액됐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미세먼지 추경이 의결됨에 따라 부·울·경 낙동강청 소관 미세먼지 대응 분야 국고보조금 추경예산이 62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19년도 본예산 202억원에 비해 3배 정도 증액된 금액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258억원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DPF 부착 150억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135억 △그 외 85억원 순이다.

울산지역 추경예산은 총 173억9천만원으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82억원 △노후건설기계 엔진교체 및 DPF 부착 48억7천만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18억2천만원 △그 외 25억원 순이다.

이번 추경에서는 건설기계 저공해화, 조기폐차 사업과 같이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산업, 수송부문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또 조기폐차와 건설기계 엔진교체, 건설기계 DPF 부착사업의 국고보조율을 50%에서 60%로 상향하고, 건설기계 DPF부착 및 엔진교체 시 자부담금을 면제해 차량소유주의 부담을 경감해주는 등 인센티브를 추가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1개월 내 25%, 2개월 내 84%, 연말 100% 집행을 목표로 집행점검 T/F 가동, 미세먼지 기술지원, 중소사업장 대상 설명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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