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고등학교는 2학년 곽재혁, 김도현 군이 제27회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과학탐구전국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한국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고등학교과학탐구전국대회는 문제 해결을 위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실험을 설계하고 수행해 결론을 도출함으로써 문제 해결 능력을 신장시키고,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갖춘 미래사회의 융합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일반고등학교부(27팀)와 과학고등학교 및 과학영재학교부(23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울산에서도 일반고등학교부 2팀(우신고, 천상고), 과학고등학교 및 과학영재학교부 1팀(울산과학고)이 출전해 울산과학고등학교는 2학년 곽재혁, 김도현 학생이 출전(지도교사 김경진)해 과학고등학교, 과학영재학교부에서 최우수(1위)의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울산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자연현상을 관찰하고 세운 가설들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설계해 보고 수행해보는 경험들이 도움됐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