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온산소방서 온산119안전센터가 지난 14일 울주군 온산읍 신원 2리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쉼터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연일 폭염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한 여름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폭염에 따른 생활행동요령 △온열질환 증상과 응급처치법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주의 △벌 쏘임에 따른 증상 및 응급처치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이어 교육 후에는 혈압체크 등 기초 활력징후 측정 서비스도 제공했다.

윤태곤 온산소방서장은 “온열질환 예방은 무엇보다 지속적인 수분섭취와 체온유지, 적당한 휴식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교육을 추진하고 각종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가능하도록 출동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