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물에 들어갔다가… 북구 당사해변 피서객 1명 숨져
술 마시고 물에 들어갔다가… 북구 당사해변 피서객 1명 숨져
  • 남소희
  • 승인 2019.08.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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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한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 45분께 울산시 북구 당사동 당사 해변에서 A(54)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사고 직후 일행이 A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진행했고 출동한 구급대가 인근 병원으로 A씨를 옮겼지만 이날 오후 2시 18분께 끝내 숨졌다.

A씨는 산악회 소속으로 인근 펜션으로 야유회를 왔고 식사 후 술을 마시고 물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장소는 갯바위가 있는 해변으로 갑자기 수심이 깊어지면서 A씨가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일행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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