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독주체제 굳힌다
프로축구 ‘울산’ 독주체제 굳힌다
  • 강은정
  • 승인 2019.08.08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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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와 11일 오후 홈경기 펼쳐김보경-세징야 공격 1·2위 화력전김승규-조현우 벤투호 ‘주전 경쟁’
울산현대로 돌아온 골키퍼 김승규 경기 모습.
울산현대로 돌아온 골키퍼 김승규 경기 모습.

 


울산현대가 대구 FC를 만나 울산 홈경기를 치른다. 국가대표 수문장의 자존심 대결도 주요 볼거리다. 울산현대로 돌아온 김승규와 대구 FC의 조현우가 골문을 틀어쥐는 가운데 한점이라도 더 따내야 K리그 우승 자리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울산현대와 대구 FC는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2019 2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K리그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05년 이후 14년만에 K리그 우승을 노리는 있어 대구 FC전은 중요하다. 울산현대는 승점 54점으로 2위 전북 현대 모터스를 4점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전북의 추격이 매섭다.

이번 주말 열리는 2연전이 우승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울산은 대구FC전에서 승리해야 1위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다.

울산현대는 김보경을 내세워 승기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김보경은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는 등 시즌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울산이 올해 우승을 위해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에서 임대 방식으로 영입한 김보경은 정통 골잡이가 아니다. 그런데도 동료 주니오와 함께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울산의 확실한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대구의 반격도 만만찮다.

대구 공격 핵심인 세징야를 내세워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겠다는 각오다.

세징야는 9골 6도움으로 공격포인트 레이스에서 김보경을 추격하고 있다.

두 팀의 대표 공격수들과 함께 국가대표급 골키퍼의 활약도 주목된다.

김승규와 조현우는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 자리를 다투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현우가 눈부신 선방을 하며 주목을 한몸에 받았고, 아시안컵에서는 김승규가 주전 골키퍼로 나서 대표팀 골문을 지켰다.

특히 이날 대표팀 수장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직관할 예정이어서 이들의 어깨는 더 무거워질 전망이다.

김승규와 조현우가 맞대결한 경기는 없었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울산현대는 시원한 홈경기를 만들기 위해 2019 버블&워터 페스티벌로 팬들의 응원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장 외곽 E구역에서 버블존과 워터존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버블존에서는 버블머신에서 나오는 거품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고, 버블 속 경품 찾기 이벤트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워터존에서는 워터슬라이드를 비롯해 치어리더와 물총싸움, 대형 물대포 등으로 경기장 속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다. 특설무대에서는 DJ Dia와 DJ Madik 디제잉 공연이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열린다.

울산현대에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시즌 동안 뛴 오장은이 나와 경기종료 후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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