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울산시의원, 이화산단 배후도로 간담회
백운찬 울산시의원, 이화산단 배후도로 간담회
  • 정재환
  • 승인 2019.08.07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민들, 연결도로 개설·생활 인프라 구축 등 의견 제시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산단 배후도로 연결과 지역주민 상생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7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북구 주민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화산단 배후도로 연결과 지역주민 상생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울산시의회 백운찬 의원은 7일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이화산단 배후도로 연결과 지역주민 상생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북구지역 주민 20여명을 비롯, 박병석 시의원과 북구의회 정외경 구의원, 시청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간담회는 현대모비스 전기자동차 부품 전용공장 예정지인 이화산단의 배후도로가 국도 7호선과 연결되지 못하고 단절돼 있어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의견수렴차 열렸다.

이 도로는 당초 이화산업단지에서 경주시계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로 개통될 계획이었다. 하지만 문화재인 관문성에 가로막혀 개통되지 못했다. 이후 이화산단에서 갓안마을을 지나 국도 7호선 경주시계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대로3-85호선)를 다시 설계했지만 도로간 경사가 심한데다 관문성과 너무 인접해 개통되지 못하고 계획선만 그어져 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이화산단 진입로(삼거리)-이화초 앞-갓안마을 상부-메아리학교 후미-7호 국도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2008년 계획이 발표되고 2012년에 계획대로가 발표됐지만 현재까지 진척이 없다”며 조속한 진행과 함께 산단 주변으로의 생활 인프라구축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울산시 담당부서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들었다”며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이화산단 주변의 원활한 소통과 지역민의 안정적인 정주여건을 고려한 도로노선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재환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