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섭 무용단, 14일 문예회관 창작무용극 ‘장생포 고래 가출기’ 첫선
울산지역의 장생포와 고래문화를 알릴 새로운 창작무용극이 탄생한다.
김외섭무용단은 오는 14일 오전 11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생포 고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창작무용극 ‘장생포 고래 가출기’의 첫 선을 보인다고 6일 밝혔다.
울산의 고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이 작품은 울산 장생포 마을에 살던 고래가 가출했다가 고향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에 생활예술을 융합해 현대적인 춤 언어로 표현된다. 이를 위해 한국무용, 비보이, 전통연희단이 한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프롤로그 ‘학의 품속에서 피어난 장두리와 고아롱 고래’, 1장 ‘춤추는 장생포’, 2장 ‘거친 파도를 가르는 고래의 모험’, 3장 ‘장생포 고래날다’로 이어진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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