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울산연구거점 ‘동구 고늘지구’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울산연구거점 ‘동구 고늘지구’
  • 이상길
  • 승인 2019.08.04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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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고안서 市에 제안… 내달 최종보고회서 확정연구·시험동, 데이터센터로 구성돼 인력 72명 운용“해운조선 재건·4차 산업혁명 대응 등 경쟁력 강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울산연구거점 후보지로 동구 고늘지구가 제안됐다. 또 건물은 크게 연구동과 시험동, 데이터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 및 인력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도 제시됐다.

이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울산연구거점 설립 기획연구 중간보고안에 따른 것으로 향후 최종보고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앞서 울산시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연구소)는 지난해 7월31일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차세대 선박해양기술 울산연구거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차세대 선박해양기술 연구를 위한 울산연구거점 구축 관련 공동 기획연구를 진행키로 했고 최근 연구소 측이 중간보고안을 마련해 시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간보고안에 따르면 울산연구거점 후보지로 동구 고늘로 77일원이 제안됐다. 이는 고늘지구가 현대중공업과 인접해 시너지 효과 창출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울산연구거점은 연구동과 시험동, 데이터 센터로 구성될 예정이다.

연구동의 경우 총 2개층으로 이뤄지고 3대 연구분야(친환경추진시스템연구실·스마트항만안전연구실·데이터센터추진팀)를 관리하는 연구실과 행정을 지원하는 운영지원팀을 배치할 계획이다. 연구동 외 추진시스템 시험동은 단층으로, 데이터센터는 2개층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조직 및 인력 운영은 미래 선박 산업 분야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 및 대응하기 위해 R&D와 행정지원 분야로 구분해 조직체계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직은 크게 연구실증팀, 데이터센터 운영팀, 경영지원팀으로 이뤄지는데 연구실증팀은 연구거점에서 수행할 3대 연구분야별로 구성된다.

데이터센터운영팀은 연구 및 산업지원 관련 정보의 축적, 가공 및 지원을 위한 데이터 센터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경영지원팀은 사업관리 및 예산운용 등의 사업 지원과 연구과제의 기획 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울산연구거점은 총 72명의 인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총 예산은 2천608억원으로 R&D가 전체 예산의 83%(2천171억7천만원), 인프라는 27%(436억5천만원)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사업관리방안으로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프로세스 및 평가·관리계획으로는 연구책임자 주도로 본 사업 기획 수행 및 세부사업을 결정하고 R&D전담기관의 정기적 모니터링으로 사업의 성공확률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인프라 구축 전략으로는 연구거점을 중심으로 선진화된 산업 인프라 지원을 통해 연구개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산업경쟁력 향상에 나선다는 복안이다.

연구소 측은 “울산연구거점이 구축되면 국가사회적으로는 해운조선 재건과 주력산업 경쟁력 제고,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국가균형발전 등 국가사회적 현안해결에 기여를 하게 될 것이고, 과학기술적으로는 스마트 선박, 항만 및 생산시스템 기술개발을 통한 세계 경쟁국 대비 기술경쟁력에서 비교 우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울산연구거점에서 개발한 기술을 울산을 비롯한 남해안권 지역의 조선산업에 지원함으로써 선박해양 산업경쟁력 강화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연구거점이 구축되면 조선해양 산업정책 및 전략기반 구축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 선박·조선소·항만 구축 등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는 국제표준 개발 등으로 세계시장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다음 달 중으로 최종보고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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