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남진 바다물놀이장 큰 인기…운영시간 연장
동구 남진 바다물놀이장 큰 인기…운영시간 연장
  • 김원경 기자
  • 승인 2019.08.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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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가 지난 24일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는 남진 바다 물놀이장이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동구가 지난 24일부터 직접 운영하고 있는 남진 바다 물놀이장이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울산 동구 남진항(동구 남진길 12 앞) 일원 해상에 조성된 남진 바다물놀이장이 인기를 끌면서  운영시간이 연장됐다.

동구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남진 바다물놀이장 이용시간을 1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남진 바다 물놀이장은 바다 위 물놀이장으로 폰툰, 에어슬라이드, 시소, 물대포 등을 갖췄다. 또 비치 파라솔과 간이 샤워시설, 발 씻는 곳, 남녀 탈의장, 화장실 등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해상의 물놀이 시설에서 놀다가 바다로 바로 뛰어들어 재미있게 해수욕을 할 수 있어서 특히 초등학생 이상 청소년들이 많이 찾고 있다.

평일 하루 300여명, 주말에는 하루 600여명이 방문해 지금까지 약 2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동구청은 추산하고 있다.

동구청은 개장 초기 구명조끼 100개를 갖추고 무료 대여하고 있는데 오전 중에 구명조끼가 모두 대여될 정도로 이용자가 많아 200개를 더 갖추고 이용객을 맞고 있다.

이용객이 늘면서 안전요원도 3명에서 6명으로 늘렸으며, 인명 구조용 보트도 운영하고 있다.

남진 바다 물놀이장은 동구청이 추진하는 '마을친수공간 조성사업'의 하나로 총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

동구청은 남진물놀이장의 이용객이 늘어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쓰레기 되가져가기와 흡연 금지 등을 당부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해상에 조성된 남진물놀이장이 쾌적하고 편안한 피서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객과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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