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과학 꿈나무를 위해 경희대학교 전중환 교수를 초청해 ‘인간 본성의 과학’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열었다.
3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강의는 ‘인간 본성의 과학-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진화심리학적 관점에서 과학을 이해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전중환 교수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 대학교에서 진화심리학을 전공한 인문학 명사로 KBS 교양프로그램 ‘인문강단 락(樂)‘에 출연해 큰 조명을 받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과학기술 멘토와의 만남은 재능 있는 과학 꿈나무들이 촉망받는 과학자로 성장하는데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울산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과학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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