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오일·가스허브 북항, 서부권 화물차 휴게소 조성 등
울산시 김석진 행정부시장이 3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울산 주요 사업이 국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이날 구윤철 제2차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류상민 복지예산심의관 등 기획재정부 예산실 핵심 간부를 잇달아 면담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동북아 오일·가스 허브 북항과 서부권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등 주요 투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과 국비를 지원해 달라고 요구했다.
산재 전문 공공병원 건립,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농소∼외동 국도 건설 등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의 조속한 후속 조치도 건의했다.
이밖에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제2 실내종합체육관 건립,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건립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 사업(SOC)과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 관련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부안이 확정되는 다음달까지 기획재정부와 중앙 부처를 대상으로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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