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치매 안심 마을 만들기 나서
울산 북구, 치매 안심 마을 만들기 나서
  • 남소희
  • 승인 2019.07.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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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보건소, 강동119안전센터 등 6개 기관·단체와 우리마을 치매파트너 협약
북구보건소는 3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어르신 안심마을로 지정된 남정자마을 치매 어르신의 배회 및 실종 대처를 위해 강동119안전센터, 강동파출소, 강동해양파출소, 강동농협본점, 울산수협강동지점, 청솔노인대학과 우리마을 치매파트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북구보건소는 3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어르신 안심마을로 지정된 남정자마을 치매 어르신의 배회 및 실종 대처를 위해 강동119안전센터, 강동파출소, 강동해양파출소, 강동농협본점, 울산수협강동지점, 청솔노인대학과 우리마을 치매파트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 북구보건소가 치매 어르신의 배회와 실종 대처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함께 나서기로 했다.

북구보건소는 30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어르신 안심마을로 지정된 남정자마을 치매 어르신의 배회 및 실종 대처를 위해 6개 기관 및 단체와 우리마을 치매파트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6곳은 강동119안전센터, 강동파출소, 강동해양파출소, 강동농협본점, 울산수협강동지점, 청솔노인대학이다.

협약식에서는 강동동 지역 유관기관 대표들이 모여 남정자마을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또 각 기관 직원들의 사전 인식도 조사 및 치매파트너 역량 강화 교육 일정을 협의했다.

우리마을 치매파트너는 기관 주변을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하면 저체온증이나 탈수, 식사 여부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임시 보호와 함께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귀가를 돕는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 어르신이 배회하거나 실종됐을 때 유관기관 간 빠른 협력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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