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첫발
울산 남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첫발
  • 성봉석
  • 승인 2019.07.28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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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선정단체에 945만원 지원
울산시 남구가 지난 26일 ‘2019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6개 마을공동체 대표와 약정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약정식에서 남구는 6개 마을공동체에 총 945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마을공동체 사업의 방향 설정 및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동체별 편리 제공, 중간 컨설팅 제공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 6개의 마을공동체는 본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공동체효과를 마을로 확산시키기로 했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주민이 주도해 마을공동체를 회복시키고, 이웃 간의 소통을 증진해 따뜻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울산 남구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남구는 이번 공모에서 △‘이웃 만들기 사업’에 ‘주민과 함께하는 종이접기, 뜨개질’ 외 2개 사업 △‘우리 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두레마을 숲속 이야기’의 ‘두레 숲 속 이야기-새소리, 글소리, 음악소리’ 외 2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 약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규 구청장은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주민 모임이 성장해 공동체를 회복하고, 서로를 돌보는 사회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주민의 힘으로 우리가 사는 마을이 마음 놓고 아이를 기르고 일거리와 놀거리가 있으며, 어르신도 오래도록 살고 싶은 마을로 피어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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