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감 “학교 신축 공사 시급한 상황”
시교육감 “학교 신축 공사 시급한 상황”
  • 강은정
  • 승인 2019.07.25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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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면담… “조속한 해결 위해 노력”
레미콘 파업사태로 학교 신축 공사가 차질을 빚자 노옥희 교육감이 건설노조를 만나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25일 시교육청 접견실에서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 장현수 지부장 등 노조관계자와 면담을 했다.

지난 1일부터 레미콘 파업으로 현재 7곳의 학교 공사현장에 레미콘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이로인해 내년 3월 개교가 어려운 상황.

노옥희 교육감은 “송정지구에 짓고 있는 송정중학교 등 신설학교들은 대규모 아파트 신축 등으로 인해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으로 내년 개교가 차질을 빚을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교육청이 직접 개입할 수 있는 여지는 없지만 학교 건설 관계사와도 협의를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노조관계자는 “과열경쟁으로 인한 단가인하로 생계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며, 408명이 집단해고를 당해 본의 아니게 장기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노 교육감이 나서서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공사 관련 업체들과의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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