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발전위한시민모임, 오늘 출범식
언론발전위한시민모임, 오늘 출범식
  • 정재환
  • 승인 2019.07.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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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언론 균형있는 비판·견제 지향
시민들이 주축이 돼 언론에 대한 균형있는 비판과 견제를 지향하는 시민단체가 출범한다.

울산언론발전을위한시민모임(공동대표 박창홍 등)은 25일 울산시 시민홀에서 창립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단체는 적극적인 언론 모니터링 활동을 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만든 것으로,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언론을 지원하면서 가짜 뉴스와 황색 저널리즘, 편파적 오보를 배격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한 차례 이상 모임을 통해 울산지역 언론의 현황과 장단점, 문제점 등을 논의해 왔으며, 시민모임 창립을 준비해 온 끝에 지난 19일 창립총회를 열고 정식 발족했다.

출범식 행사에는 부산 민언련 복성경 대표의 축사를 비롯 시 낭송과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박창홍 상임공동대표는 “언론에서 마땅히 다뤄야 할 기사를 빼거나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사실을 순서를 바꿔 결과를 다르게 느끼도록 교묘히 편집 보도하는 언론행태를 개선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인 모임”이라며 “지속적인 언론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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