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회 법안심사소위 회의 주재… 37건 안건 심의
이채익(자유한국당·울산 남구갑) 국회의원은 23일 국회 본관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회의실에서 제369회 국회(임시회) 제3차 법안심사소위 회의를 주재하면서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 날 회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자 월 2회 법안심사를 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이채익 의원이 지난 18일 법안심사소위원장으로 첫 회의를 주재한 이후 두 번째로 열린 것이다.
이날 소위에서는 ‘지방세법’ 등 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 등 국회 행안위 소관부처의 법안 37건이 의사일정 안건으로 상정됐다.
‘지방세법’의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1세대 1주택자의 재산세를 보유기간에 따라 최대 30%까지 공제하도록 하는 김현아 의원 법안 등을 심의했다.
이 의원은 법안심사에 앞서 국회 행안위 입법조사관들과 함께 법안의 주요내용과 쟁점, 제·개정 방향을 꼼꼼하게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매달 월 2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고, 국민들이 원하는 일하는 국회를 만드는 것이다”면서 “앞으로 국민들이 원하는 입법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산적한 민생과 안전, 치안관련 법안들을 처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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