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민족소리원, 정기공연 ‘소리날다’
김소영민족소리원, 정기공연 ‘소리날다’
  • 김보은
  • 승인 2019.07.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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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마당·소리콘서트로 꾸며26일 울산문예회관 전석 1만원
김소영민족소리원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공연 소리콘서트 소리8 '소리날다'를 개최한다. 사진은 김소영 원장.
김소영민족소리원이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공연 소리콘서트 소리8 '소리날다'를 개최한다. 사진은 김소영 원장.

 

김소영민족소리원은 오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정기공연 소리콘서트 소리8 ‘소리날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연은 총 2부로 나눠 1부는 ‘판소리마당’, 2부는 ‘소리콘서트 소리비8’로 꾸민다.

판소리마당에서는 ‘신뱃노래’, 박동실제 심청가 중 ‘못가지야’ 대목, ‘유관순열사가’ 등을 선보인다.

특히 ‘유관순열사가’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선곡이다. 역사적 위인들의 생애를 소리로 엮어 부른 창작판소리 ‘열사가’의 하나로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34호 인간문화재 정순임 명창의 소리로 들어본다.

유남규 바이올리니스트, 홍보라 피아니스트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들은 영화 ‘라라랜드’의 삽입곡 ‘City of Stars’, 이탈리아의 작곡가 비토리오 몬티(Vittorio Monti)의 ‘차르다시(czardas)’를 들려준다.

또 2부에서는 영화 ‘귀향’의 삽입곡 ‘가시리’, 김소영민족소리원의 창작곡 ‘타박네야’, ‘새야새야’, 놀이패 동해누리의 창작연주곡 ‘춤추는 고래’ 등이 이어진다.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원. 미취학 아동 및 65세 이상은 무료 관람. 문의 ☎010-3107-8060.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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