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발표
  • 김보은
  • 승인 2019.07.22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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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개국 434편 중 31편 확정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31편이 22일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영화제 폐막식 모습.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31편이 22일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해 영화제 폐막식 모습.

 

제4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UMFF)의 국제경쟁 본선 진출작 31편이 확정됐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올해 총 71개국에서 434편이 출품됐고 이중 21개국 31편의 경쟁작이 영화제 기간 공개된다고 22일 밝혔다.

본선 진출작에는 유럽과 북미의 다큐멘터리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나 한국과 불가리아의 극영화와 캐나다의 실험영화도 포함돼 있다.

또한 지난해는 남미 지역의 본선 진출작이 많았으나 올해는 몽골, 아랍 에미리트, 일본, 홍콩,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작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선정된 작품 가운데 김무영 감독의 ‘밤빛’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작지원 프로젝트인 ‘2015 울주서밋’ 지원작을 새롭게 장편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내용면에서는 에베레스트 등반의 역사를 보여주는 작품들이 여러 편 눈에 띄며 한계와 차별에 굴하지 않는 인간의 모습에 집중한 작품들이 많다.

이들 작품에서 대상과 알피니즘, 클라이밍, 모험과 탐험, 자연과 사람의 각 섹션의 작품상과 관객상을 수여한다.

시상은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되며 국제경쟁 부문 대상에 1천만원, 각 부문 수상작에 500만원 등이 주어진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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