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농촌형 교통 모델 ‘마실버스’ 개통
울산시, 농촌형 교통 모델 ‘마실버스’ 개통
  • 이상길
  • 승인 2019.07.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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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5인승 버스 6대로 6개 노선 24개 마을 운행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개통식이 15일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열렸다.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이선호 울주군수, 시·군의원, 버스업체 관계자 등 참석인사들이 마실버스 개통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개통식이 15일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열렸다.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이선호 울주군수, 시·군의원, 버스업체 관계자 등 참석인사들이 마실버스 개통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주군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농촌형 교통 모델인 ‘마실버스’가 도입돼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15일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마실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울주군의 농어촌에서는 어르신들이 장을 보러 가거나 보건소, 병원 등을 방문할 때 걸어가거나 경운기를 타는 경우가 많고, 가끔 이장이 승용차로 태워 주기도 한다. 시는 이러한 농어촌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자 마실버스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에 투입하는 마실버스는 25인승 카운티형 버스 6대로, 6개 노선 24개 마을을 운행한다.

요금은 시내버스와 동일하며, 성인이 교통카드로 결제하면 1천250원, 현금은 1천300원이다.

마을협의회에서 협의가 이뤄지면 마실버스 운행 시간과 횟수 변경을 할 수도 있다. 또 목욕탕과 병원 등을 방문하기 위한 특정 지역 운행은 미리 허가를 받으면 가능하다.

운행을 담당할 승무원은 마을 거주자를 우선해서 채용했다. 이상길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15일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열린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개통식에서 마실버스 기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15일 울주군 범서읍 선바위공원에서 열린 농촌형 교통모델 마실버스 개통식에서 마실버스 기사들을 격려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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