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보건소는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기본이 되는 혈압 관리에 대한 신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지역사회 내 자동혈압계를 보유하고 있는 기관을 조사했다. 아울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사업인 혈압안심기관 협력사업을 신청받은 결과, 총 26개소를 ‘우리동네 혈압안심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날 첫 간담회는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교실 옥민수 교수의 혈압 측정의 필요성에 대한 기조 발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가한 동울산새마을금고 김민주 총무팀장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위험수치가 확인되는 고객은 의료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혈압측정 안내판을 설치하고 자기혈관숫자알기 캠페인, 혈압안심기관 지도 제작 등을 통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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