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이 이달부터 이용객 중심의 편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실손보험 빠른 청구 서비스’는 키오스크(터치스크린 방식의 정보전달 시스템)를 이용해 환자가 직접 사보험(실손보험 등)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보험사로 전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전까지 보험금 청구를 위해선 가입자가 보험사의 청구서 양식을 받아 직접 작성한 후 구비 서류를 팩스, 이메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보험청구 키오스크 전문업체(아이티 이노볼루션)와 협력해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운영하며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령자 및 키오스크 이용이 처음인 고객들을 위해 전문 안내원이 상주하며 가입내역 조회, 보험 본인부담금, 제출 서류, 보험 관련 문의사항 등 맞춤형 상담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