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멘·가우디… 스페인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카르멘·가우디… 스페인으로 떠나는 예술여행
  • 김보은
  • 승인 2019.07.1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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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울산문예회관서 음악·미술 감상하는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울산문화예술회관은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 스페인편을 오는 19일 오전 11시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아트 클래스 ‘전원경의 그림 콘서트’는 비엔나, 안달루시아, 파리, 바이마르 등 유럽의 도시를 주제로 음악 연주와 미술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강연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만나게 될 도시는 스페인의 안달루시아다. ‘이슬람과 아프리카 사이에서’라는 부제로 피아니스트 김주영, 기타리스트 고충진, 메조소프라노 김선정 연주자가 함께한다.

강연에선 이슬람 문화와 집시문화 등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적 예술을 갖고 있는 스페인에 대해 비제의 카르멘, 벨라스케스의 회화, 가우디의 건축을 통해 알아본다.

진행자인 전원경씨는 예술전문작가로 ‘예술, 역사를 만들다’, ‘영국 : 바꾸지 않아도 행복한 나라’, ‘런던 미술관 산책’ 등의 책을 냈다. 현재 서울 예술의 전당, 수원 SK아트리움, 대전 예술의 전당 등에서 활발한 강의와 라디오 등에 출연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매번 스쳐보기만 한 작품을 역사와 어우러져 이해하고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림 콘서트의 입장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 ☎226-8253.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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