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이번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으로 울산시, 울산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울산상공회의소 등 10개 산업계 협의체와 함께 직무역량 강화를 통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육성한다고 9일 밝혔다.

참여 공공기관은 한국동서발전,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근로복지공단 등이다.

울산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국비 9억5천만원을 지원 받아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울산대에 수소, 에너지융합연계전공, 안전공학연계전공, 공공경영, 복지연계전공 등 3개 전공을, 울산과학대에는 석유·화학산업융합트랙 1개 연계전공을 개설, 운영한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실무형 맞춤형 교육과정과 비교과교육과정도 시행한다.

울산대 조홍래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정부 지원사업 선정으로 울산지역 공공기관과 산업체에 꼭 필요한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