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역 ‘광장’ 시민 중심 공간 탈바꿈 시도
울산 태화강역 ‘광장’ 시민 중심 공간 탈바꿈 시도
  • 이상길
  • 승인 2019.07.0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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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전문가 의견수렴 자문회의랜드마크·어울림·편의성 구상내년초 착공·2021년 완료 예정
울산시는 8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시민단체, 대학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역 광장개선사업 설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8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시민단체, 대학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역 광장개선사업 설계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동해남부선 복선 전철화 시대를 맞아 울산의 대표 관문인 태화강역 광장이 좀 더 시민 중심의 광장으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울산시는 8일 오후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시민단체, 대학교수 등 전문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역 광장개선사업 설계 자문회의’를 갖고 이 같은 기본 구상을 밝혔다.

시가 제시한 기본 구상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목적은 새로운 가치를 담은 태화강역 광장 조성에 있다. 관련해 시는 △울산의 미래 가치를 담은 복합적이고 가변적인 공간(가변성, 랜드마크) △시민의 편의, 여가, 요구에 부응하는 시민중심 공간(편의성)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커뮤니티 공간(어울림)이라는 3가지 기본 구상을 제시했다.

공간적으로는 태화강역을 중심으로 가운데를 ‘개방감을 형성하는 가변적인 공간’으로, 왼편을 ‘만남과 어울림 공간’으로. 오른편을 ‘편의 및 휴게·여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개방감을 형성하는 가변적인 공간’의 경우 잔디광장을 비롯해 문화축제, 만남의 광장, 바닥분수, 미러폰드, 야외수영장, 다목적광장, 가변 레일플랜터 등을 구상하고 있다.

‘만남과 어울림공간’에는 만남교류를 비롯해 어울림광장, 문화행사, 플리마켓, 그늘쉼터, 야외쉼터, 놀이마당, 교류의 장 등의 조성이 검토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편의 및 휴게·여가 공간’은 버스킹을 비롯해 정원, 야외전시장, 힐링가든, 녹지공간, 소공연장, 자전거 대여소, 체력단련장 등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동해남부선 복선화사업 및 태화강역 신축으로 인해 새로운 광장이 필요하다”며 “태화강역의 잠재이용수요를 고려해 지역 이미지 개선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집객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울산을 대표하는 관문경관과 상징축의 결절점(여러 교통기관이나 수단이 연결되는 지점)으로서 장소성 및 상징성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시민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번 자문회의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토대로 태화강역 광장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이달 말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최종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조성계획안이 마련되면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0년 초 실질적인 공사에 착수해 2021년 3월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정비되는 태화강역 광장은 울산시의 상징적 공간으로서 대표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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