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무 속 선박 조난사고 잇따라
울산, 해무 속 선박 조난사고 잇따라
  • 성봉석
  • 승인 2019.07.0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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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고무보트 등 표류… 울산해경 긴급 구조
지난 5일 오후 1시 5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남쪽 1.2㎞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을 해경경비정이 구조하고 있다.
지난 5일 오후 1시 5분께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남쪽 1.2㎞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선을 해경경비정이 구조하고 있다.

 

울산지역에 지난 5일 해무가 낀 가운데 선박 조난이 잇달아 발생해 울산해경이 긴급 구조했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6분께 부산 기장군 대변항 방파제 앞 바다에서 낚시객 2명이 탄 고무보트가 짙은 해무에 방향을 잃어 표류했다.

낚시객의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동원해 오후 1시 37분께 고무보트를 대변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앞서 오후 1시 5분께에는 진하해경파출소 경찰관들이 항포구 순찰을 하던 중 1.94t 어선 A호가 신고 시간이 됐는데도 입항하지 않는 것에 이상을 느껴 상황실에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해경은 50t급 경비정을 출동시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남쪽 1.2㎞ 해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A호를 발견해 인양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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