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서동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효과’
울산 중구 서동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효과’
  • 성봉석
  • 승인 2019.07.0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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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상충 횟수 시간당 53.6%·교통사고 0건으로 감소
개선 전 서동로터리 모습.
개선 전 서동로터리 모습.
개선 후 서동로터리 모습.
개선 후 서동로터리 모습.

 

울산시 중구 서동로터리가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2월 25일부터 5월 25일까지 3개월간 도로교통공단에 의뢰해 중구 서동로터리 교통체계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차량상충과 마찰요인 횟수 시간당 392→182회로 210회(53.6%) 감소 △교통사고가 전년 동기간 대비 5→0건 감소 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차량 통행속도는 1.5㎞/h(4.9%) 빨라졌고, 지체도는 0.9초(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바탕으로 분석한 통행비용 절감 편익은 연간 1.6억원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시는 서동로터리의 개선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4월 유사한 민원으로 교통체계를 개선한 공업탑로터리 등 3개 로터리에 대해서도 효과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로터리 이외에도 울산 시민이 불편을 겪고 있는 교차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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