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 과기부 기관평가 ‘우수’ 등급
UNIST, 과기부 기관평가 ‘우수’ 등급
  • 강은정
  • 승인 2019.06.25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차전지·태양전지 등 차세대 에너지 연구사업서 최우수 평가
UNIST는 ‘2019 1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기관 임무중심형 종합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산하기관의 기관장 임기에 맞춰 임무수행 성과를 평가하는 임무중심형 종합평가를 시행해오고 있다.

UNIST는 정무영 총장 임기내 기간인 2015년~2018년 중 ‘연구사업’과 ‘연구지원’ 두개 부문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 받았다.

UNIST는 차세대 에너지 연구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차전지, 태양전지, 해수전지 관련 연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과를 도출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UNIST는 지역산업발전과 연구기반 조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첨단 교육과 연구시설을 갖추고 우수 연구자를 양성한 부분에 대해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UNIST 교원 8명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 Higly Cited Researcher)’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UNIST는 HCR 선정 분야 수에서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국내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세계대학평가에서의 성과도 우수한 기관평가의 원동력이 됐다. UNIST는 ‘2019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논문 피인용도 부문 국내 1위(세계 47위)에 올랐으며, ‘라이덴랭킹’에서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정무영 총장은 “과학기술원 전환 후 최초로 받은 기관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10년간 이어져온 정부, 지역사회의 전폭적 지원과 UNIST 임직원의 헌신적 노력이 있었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을 이끌어갈 융합과학기술 인재양성과 혁신성장을 위한 선도연구에 힘써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을 창출할 수 있는 기관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