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 사격팀이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클레이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북구는 북구청 사격팀이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리는 2019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클레이 부문 종합 우승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트랩 단체전에서 안대명·김덕훈·이종석·박준영이 343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명중시키며 금빛총성을 울렸다.

트랩 개인전에서는 안대명이 32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키트 단체전은 황정수·이종준·강현석이 360점을 쏘며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또 스키트 개인전은 이종준과 강현석, 황정수가 결선에서 각각 54점, 51점, 41점으로 나란히 금·은·동메달을 획득했다.

더블트랩 개인전에서는 황성진이 131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북구청 사격팀은 지난달 30일부터 6일까지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또 한번 종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국내 최고의 기량을 증명했다.

남소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