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들의 고민을 듣고 아픈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이 마련된다.

BBS울산불교방송은 개국 11주년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KBS울산홀에서 BBS특집공개방송 ‘행복한 마음나눔 토크쇼’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BBS울산불교방송 합창단과 현숙희 무용단의 콜라보 무대로 꾸며진 식전공연에 이어 1부 ‘마가스님·이외수 토크쇼’와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한다.

1부 토크쇼에서는 힐링멘토인 (사)자비명상 대표 마가스님과 소설가 이외수 작가가 출연해 학업과 취업, 가정·교육 등 울산시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마음을 바꾸는 100일’, ‘내 마음 바로보기’ 등의 저서를 펴낸 마가스님은 이 시대 청년들을 위한 ‘마음 충전소’를 운영하며 BBS불교방송 대표 힐링프로그램인 ‘마가스님의 그래도 괜찮아’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2부 축하공연에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김연자와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 박서진을 비롯해, 신세대 트로트 가수 오로라, 국악인 김연진 등이 출연한다.

BBS울산불교방송 이진용 사장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개국 11주년을 맞은 BBS울산불교방송은 앞으로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방송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선착순 무료 입장.

김보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