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 올해 정부 경영평가 ‘C등급’
항만공사, 올해 정부 경영평가 ‘C등급’
  • 정인준
  • 승인 2019.06.2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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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D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


울산항만공사(UPA)가 정부 경영평가에서 C등급(보통)을 받았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D등급(미흡)에서 한 등급 오른 성적표지만, 인천(A등급, 우수), 부산·광양(B등급, 양호) 항만공사와 비교 이하에 있다.

20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정부경영평가 자료에 따르면 울산항만공사는 공기업 전체 35개사 중 9개사가 받은 ‘C등급’을 받았다. C등급보다 높은 A등급(6개사)과 B등급(15개사)은 총 21개사다.

이번 경영평가는 1983년 경영평가제도 도입 30년만에 전면개편된 첫 평가로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국정운영 철학인 사회적 가치, 공공성 중심으로 평가됐다. 안전, 윤리경영, 일자리, 상생협력 등 사회적 가치 관련 평가배점을 종전보다 50% 이상 대폭 확대했고, 경영혁신, 혁신성장 지원 등 혁신성도 비중있게 평가했다.

울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올해 공사가 해왔던 경영활동에 비한다면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받았다”며 “지난해 일자리창출 부문에서 성적이 너무 안좋아 등급이 성큼 올라서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D등급에서 곧바로 B등급, A등급으로 진입하지 못한다는 뜻이다.

실제 UPA는 지난 4월 정부 공공기관 평가에 반영되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을 받는 등 공사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지난 18일 기업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발표한 2019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삶의 질’과 ‘재무관리’ 부문에서 ‘톱5’ 안에 드는 성적도 거뒀다.

UPA 고위 관계자는 “이번 정부 경영평가에 대해 공사 내부에서 더 잘하라라는 쓴소리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경영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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