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S는 올해 94개국 1천210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가(평가 비중 40%), 논문당 피인용 수(20%), 교수당 학생 수(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 교수 비율(5%), 외국인 학생 비율(5%)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지난 18일 발표했다.
울산대는 국내 순위에서 논문당 피인용 수 7위, 교수당 학생 수 16위로 좋은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학계와 졸업생 평판도에서는 짧은 설립 역사로 인지도가 높지 않아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고 울산대는 설명했다.
이번 평가에서 세계 1천대 대학에 포함된 국내 대학은 총 30개로 집계됐다. 국내 1∼5위는 서울대(세계 37위), 카이스트(41위), 고려대(83위), 포스텍(87위), 성균관대(95위) 순이었다. 세계 순위 상위 5개 대학은 MIT, 스탠퍼드대, 하버드대, 옥스퍼드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으로 평가됐다.
울산대는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달 발표한 ‘아시아 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 아시아 96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세계 대학의 논문 수준을 평가하는 ‘2019 라이덴랭킹’에선 국내 5위, 세계 651위에 올랐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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