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트라우마 세이버’ 탄생
울산 첫 ‘트라우마 세이버’ 탄생
  • 성봉석
  • 승인 2019.06.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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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소방서 손혁조·김이민·모용진 구급대원
울산남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인 손혁조 소방장과 김이민 소방교, 모용진 소방사가 19일 울산 첫 ‘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됐다.
울산남부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인 손혁조 소방장과 김이민 소방교, 모용진 소방사가 19일 울산 첫 ‘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됐다.

 

울산남부소방서에서 울산 최초로 ‘트라우마 세이버’가 탄생했다.

남부소방서는 소속 구급대원인 손혁조 소방장과 김이민 소방교, 모용진 소방사가 울산 첫 ‘트라우마 세이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9일 오전 11시께 중구 반구동의 한 건물 4층에서 추락한 A씨를 증상 및 외상환자 평가를 통해 중증외상환자라고 판단,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권역외상센터로 무사히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현재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소방청은 올해부터 3대 인증제도 ‘브레인 세이버(급성뇌졸중), 트라우마 세이버(중증외상), 하트 세이버(심정지)’를 본격적으로 운영했다.

심정지와 마찬가지로 급성뇌졸중과 중증외상환자는 현장에서의 초기 응급처치와 전문적 치료가 가능한 병원 신속 이송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다.

정진석 남부소방서장은 “트라우마 세이버 인증제로 구급대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자기 주도적으로 숙련 학습을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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