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에게 받은 사랑 어려운 이웃 위해 환원”
“울산시민에게 받은 사랑 어려운 이웃 위해 환원”
  • 남소희
  • 승인 2019.06.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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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공원 장미축제 부스 운영 사회적기업·단체 53곳 수익금 1천만원 기부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전시·체험 부스운영 대표자들이 13일 울산시장 접견실에서 수익금 일부를 나눔 참여 일환으로 울산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전시·체험 부스운영 대표자들이 13일 울산시장 접견실에서 수익금 일부를 나눔 참여 일환으로 울산공동모금회에 전달하고 있다.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사회적경제기업, 청년기업, 복지시설 및 비영리단체 등 53개 기업과 단체가 13일 울산시청 시장실에서 부스 운영 수익금 1천44만3천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시준)에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시와 SK울산Complex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3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단체가 장미축제 방문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한 음료 판매, 체험 활동 등을 통해 마련했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다른 지역에서도 찾을 만큼 울산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특히 축제 부제인 ‘러브스토리 인 울산’의 뜻처럼 일반 시민들에게는 장미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사랑을 전해 축제의 가치를 더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부스 운영 기업과 단체 4곳의 대표와 송철호 울산시장, 백부기 SK울산Complex 대외협력실장,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울산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사회복지협의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및 소아암 어린이 돕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대표로 참석한 사회적기업 우시산 변의현 대표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오신 시민들께서 많은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성황리에 부스를 운영했다”며 “시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고자 참여 기업과 단체가 부스 운영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은덕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매년 축제 수익금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꾸준히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보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공정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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