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 시의원·황세영 울산시의장은 사과하라”
“이미영 시의원·황세영 울산시의장은 사과하라”
  • 정재환
  • 승인 2019.06.1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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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단체 등 “청소년의회 조례안, 법률적 문제으로 문제있어”
울산 나라사랑 운동본부와 학부모 단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영 시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청소년의회 조례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례 제정 반대와 시의회 규탄 및 사과를 촉구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 나라사랑 운동본부와 학부모 단체는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영 시의원이 발의한 울산시 청소년의회 조례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례 제정 반대와 시의회 규탄 및 사과를 촉구했다. 장태준 기자

 

울산 나라사랑운동본부와 학부모단체들이 “이미영 시의원과 황세영 시의회 의장은 청소년 시의회 조례를 반대하는 시민과 학부모들에게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1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미영 시의원이 입법 발의한 청소년 의회조례는 수많은 법률적 문제가 있음이 밝혀졌고, 제대로 된 공청회를 거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해당 상임위에서 세 차례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울산시의회는 학부모를 폭력집단으로 매도하고, 시민 고발과 본회의에 경호권까지 발동하는 우를 범했다”며 “이 의원은 폭행이 없었는데도 거짓 호화 입원까지 하며 조례를 관철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13일 울산시청 앞에서 청소년의회조례 반대와 더불어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 반대,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알리는 범시민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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