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 울산벤처빌딩 2층 교육장에서 교육생 20여명과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력산업 고도화 자동제어시스템 개발자 양성’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자동제어시스템개발자 양성’ 교육은 올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조선해양, 자동차, 전자, 전기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그래픽 기반 개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제품에 대한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다.

이날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총 16일간 지역 미취업자 22명을 대상으로 SW기반 시스템 개발, 제어계측 실습, 국제자격증 대비과정,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초과정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 전문가 양성 및 취업 맞춤형 교육내용으로 구성해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생에게는 훈련수당, 식비 등도 지급되며, 교육 후 교육생을 고용한 기업에게도 3개월 동안 인턴십 비용이 지원된다.

장광수 원장은 “주력산업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주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적자원 개발과 관리·활용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산업계의 현장 수요를 반영해 좋은 일자리 발굴 사업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