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중년 경력활용 주거환경개선’ 협약
UPA-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 ‘신중년 경력활용 주거환경개선’ 협약
  • 정인준
  • 승인 2019.06.0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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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문흥석)는 지난 5일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2개사 와 관내 구·군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와 함께 ‘신중년 경력활용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중년 경력활용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울산시가 주최하는 신중년 경력활용 지역서비스 일자리사업이다.

기술과 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의 퇴직 신중년을 사회적기업에서 고용해 도시재생지역 및 취약계층 시설에 수도배관 청소 및 설비 개선을 제공한다.

UPA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재료비와 수리공구 구입비 등 2천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다수의 액체화물터미널사가 위치한 울산항의 특성을 활용해 배관 및 일반 수리 등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갖춘 울산항 종사 퇴직자를 이번 사업과 연계시킴으로서 서비스의 질을 제고함과 동시에 해운 항만 특화 일자리 창출을 도모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예산 관리와 행정을 지원하고, 예비 사회적기업인 ㈜모하아트센터, ㈜다한기술은 신중년 퇴직자를 고용해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를 실제로 수행한다. 제공되는 주거환경 개선서비스는 간단한 수리뿐 아니라 수도배관 청소, 창호 및 지붕 보수 등을 포함한다.

또 이날 협약에 참여한 구·군 종합사회복지관 7개소에서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올해말까지 7개월간이며, 울산 지역 내 총 600가구 이상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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