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 집행 실효성 제고 만전 기해야”
“경제정책 집행 실효성 제고 만전 기해야”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9.02.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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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윤증현 새 경제팀과 첫 당정협의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남구을·사진)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와 한나라당간 당정협의에 참석, 일자리 창출과 내수경기 활성화 등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당정협의회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한 뒤 정부의 새 경제팀이 참여하는 첫 당정회의로 전반적인 경제정책 운용방안이 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경제위기상황을 맞아 새로 취임한 윤 장관에게 선제적 대책과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을 펼 것을 한 목소리로 주문했다. 당정은 부동산 규제 완화, 추가경정예산 편성, 기업 구조 조정, 일자리 창출, 신빈곤층 대책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중점적으로 교환했다.

김 의원은 “새 경제팀이 출범하면서 경제정책의 우선순위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새로운 정부대책을 발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발표된 정책 집행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하는데에도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나라당에서 김기현 제4정조위원장과 임태희 정책위의장, 최경환 수석정조위원장, 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비롯한 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고, 정부측에선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과 허경욱 제1차관, 이용걸 제2차관 등이 참석했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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