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식 개선 협의회·안전문화포럼’ 성료
‘안전의식 개선 협의회·안전문화포럼’ 성료
  • 이상길
  • 승인 2019.06.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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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공기관·안전단체 등 참가, 제도·사례 논의
울산시는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지난달 31일 북구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호텔에서 제2회 안전의식 개선 협의회 및 안전문화포럼을 개최했다.

‘몸으로 습득하는 안전, 체험교육으로 뒷받침하다’는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전국 공공기관 및 안전단체 관계자, 공무원 등이 참석해 체험교육과 관련된 제도와 사례 등을 논의했다.

정호조 세이프스쿨 대표는 ‘안전한 대한민국, 상상을 현실로 디자인하다’라는 제목의 기조 발제에서 안전체험교육 제도와 국내외 다양한 사례,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해 온 경험을 토대로 안전체험교육 필요성을 발표했다.

권상억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 관장은 태백시가 운영하는 ‘365 세이프타운(대형 체험관) 프로그램 등을, 장재원 교육개발원 팀장은 교육부 학생 안전체험교육 시설과 최근 주목받는 소규모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 사례를 각각 설명했다. 또 한국어린이재단 고석 대표는 특정 장소에서 상시 운영하는 체험관과 달리 체험시설이 없는 지역에 찾아가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포럼에 이어 참석자들은 지난해 9월 문을 연 울산안전체험관을 견학했다.

울산안전체험관은 기초·생활 안전 외에 화학·원자력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성화 체험시설이다. 5개 체험존에서 15개 체험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인기다. 울산안전체험관은 행정안전부가 체험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인구대비 체험관 수가 부족한 지역에 예산을 지원해 건립하는 8개 체험관 중 처음 문을 열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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