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북구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발생한 북구청 내 고위공무원 성희롱 사건으로 해당 국 직원 11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 차원의 기초상담 조사를 진행, 추가적인 성희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북구는 외부 전문가 등으로 조사위원을 구성해 고위공무원 A씨의 성희롱 의혹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추가조사를 위해 10일 기간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구 관계자는 “조사위원회와 북구가 협의를 통해 조사기간 연장을 요청했다”며 “A씨는 현재까지 피해자와의 분리를 위한 구청의 분리명령에 따라 출근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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