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7월 17일 개최되는 ‘2019년 국민행복 IT 경진대회’ 참가자를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정보 취약계층에 정보화 교육 동기와 성취감을 부여하고 정보격차를 없애고자 마련된 이 대회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장애인은 컴퓨터를 통한 인터넷 활용, 한글 문서 작성, 정보검색 분야에서 경진을 펼친다.

고령자와 장년층은 모바일을 이용한 정보검색과 애플리케이션 활용 능력 등을 겨루게 된다.

대회는 취약계층의 정보화 교육기관인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동구장애인복지관, 울산시시각장애인복지관, 울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문수실버복지관 등에서 열린다.

경진 분야는 장애인 4개(지체·지적·시각·청각), 고령자 2개(75세 이상, 65~74세), 장년층(55~64세)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되는 13명(장애인 4명, 고령층 6명, 장년층 3명)은 오는 10월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울산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