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용율 전국 7대 도시 중 ‘꼴찌’
부산 고용율 전국 7대 도시 중 ‘꼴찌’
  • 김종창
  • 승인 2019.05.26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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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활동 참가율 58%… 평균 임금 291만원 전국 5위
부산이 전국 7대 도시 가운데 경제활동참가율과 고용률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주력산업 부진 등으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각종 경제지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

부산복지개발원은 부산 근로실태 자료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부산의 경제활동참가율은 58.1%로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제활동참가율전국 평균 63.1%와 비교해도 5.0%포인트 낮았다.

경제활동참가율은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와 실업자를 합친 경제활동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부산의 고용률도 55.7%로 7대 도시 중 꼴찌였고, 전국 평균 60.7%보다 5.0%포인트 낮게 나왔다.

근로자 평균임금은 상용근로자의 경우 291만6천원으로 울산 355만5천원, 서울 335만7천원, 대전 312만3천원, 광주 299만6천원에 이은 5위를 기록했다.

일용근로자 평균임금은 부산이 142만5천원으로 전국 7대 도시의 일용근로자 중 가장 낮았다.임시근로자는 136만3천원으로 뒤에서 두 번째 수준이다.

부산지역 근로자 주당 근로시간은 42.4시간이며 40∼50시간 비중이 72.1%로 제일 높았다. 김종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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