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문화재단, 유아 문화예술교육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
울산문화재단, 유아 문화예술교육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
  • 김보은
  • 승인 2019.05.2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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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권 유아 문예교육 매개자 25명 참가
울산문화재단은 2019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을 맞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유아 문화예술교육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협력했고 경상권에서 활동하는 유아 문화예술교육 매개자(예술강사, 유아교사, 기획자, 예비인력 등) 25명이 참가했다.

연수에선 ‘유아기 예술교육이 마중물(Early Arts Learning Institute)’ 과정으로 통합적 예술교육의 구성과 적용법을 모색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국 울프트랩의 아쿠아 코야테 테이트 부대표, 무용 분야 수석 예술강사 테레네 테리 토드, 통합예술 분야 수석 예술강사 크리스티나 파렐 등이 참여했다.

‘울프트랩’은 미국 내 공연예술을 위한 재단이다. 예술을 통한 영유아기 학습을 전문으로 하는 내부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영유아기의 통합적 예술교육을 위해 학교모델, 교사육성, 연구 등을 하고 있다.

지난 23일 있었던 연수에선 예술 분야에서 소통 방법, 사회적 관계, 자연의 발견 등이 아이들의 예술 감수성 향상에 끼치는 영향력을 경험하는 워크숍을 마련했다.

이어 24일에는 예술 통합 학습과 아동 문학을 연결해 교과과정 내 적용하고, 적극적인 학습 경험을 개발·공유해 유아기의 예술적 경험을 이끄는 그룹 활동을 실시했다.

연수 참여자는 “울산지역 내에서 해외 전문가 초청 연수를 추진해서 접근성이 있었다”며 “공연예술 분야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학습법을 배우고, 해외의 우수 문화예술교육을 체험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고 참가소감을 남겼다.

이에 울산문화재단 전수일 대표이사는 “유아 문화예술교육의 저변이 확대되고 보다 많은 관계자들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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