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철학과 박태원 교수가 원효저서 ‘열반종요’를 번역한 책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교수는 원효학 토대연구소 소장으로 10여명의 동료 교수들과 원효학에 대한 깊이를 연구하고 있다.
열반종요는 대승불교의 ‘열반경’ 사상을 탐구한 책이다.
원효는 열반경의 주제는 불교에서 추구하는 이상적 지평인 열반과 그 이상적 지평에 도달하는 주체인 부처 면모하는 두축으로 구성된다는 점을 밝히고 있다.
저자인 박태원 교수는 “열반종요는 원효가 열반경을 요약, 탐구한 책이며 이 책에서는 해석학적 번역양식을 채택해 보다 넓은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줄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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