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경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 총력전
  • 박대호
  • 승인 2019.05.2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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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소~외동간 국도 건설 토지보상 등 현안사업 반영 정부 건의
경북 경주시가 정부 부처별 내년 예산 편성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지역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된 내년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경주시는 22일 이영석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여명이 정부세종청사를 방문, 행정안전부 등 각 부처를 찾아 사업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추진해야 할 주요 현안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부처별 예산요구서가 기획재정부 예산총괄부서 제출시한인 이달말 이전에 경주시의 현안사업들이 우선적으로 부처 사업에 반영돼 기재부에 제출될 수 있도록 부처 관계관들을 일일이 면담해 사업의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국비확보를 요청했다.

경주시가 내년도 역동적으로 추진할 국비지원 사업신청 건은 94건에 총 6천588억원으로 이중 계속사업비를 제외한 필수 핵심 사업으로는 △문화재청 소관인 문무대왕릉 정비(100억원), 대형고분군이 밀집한 금척리 고분군 정비(28억원), 김유신 장군 생가복원사업인 재매정 정비(28억원)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사업으로는 경주에 본관을 둔 대성씨 시조를 모실 자료관 건립을 위한 사업인 신라역사관(56왕 6부전)건립(15억원) △국토교통부에는 올해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된 농소~외동간 국도 4차로 건설 토지보상 및 공사착공 사업비(700억원), 양남~감포간 국도 2차로 개량(150억원), 양남~양북간 국도 확장(10억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300억원), 상구~효현간 국도대체우회도로 조기완공을 위한 사업비(600억원) 등이다.

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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