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재난 관련 OX 퀴즈·방재경기 등 상호교류·화합의 장
울산시는 21일 문수국제양궁장에서 박규열 자율방재단연합회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군 방재단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울산시 자율방재단 재난안전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재난 예방 대응, 복구 등 재난 안전 활동에 참여하는 자율방재단의 임무 수행 및 역량 강화와 구·군 방재단원의 상호교류와 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5개 구·군 방재단 입장식, 유공자 표창 수여, 재난 관련 OX 퀴즈, 방재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선 각종 재난대비·대응 활동 참여와 지역 자율방재단 활성화에 기여한 김진숙씨 등 10명이 울산시장의 표창을 받았다.
방재 경기에선 5개 팀 8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홍수·화재 등 가상 상황에 재난 상황 대응 능력을 겨뤘다.
한편 지역 자율방재단(연합회장 박규열)은 자연재난을 행정의 역량만으로 대처하는 데 한계가 있어 재난관리를 행정과 상호 보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재 전문 민간조직이다.
회원 1천416명으로 구성돼 재난 예방 및 재난 발생 때 대응·복구 활동에 한몫하고 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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