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20일 단미종합건설(주) 김영훈(52) 대표가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이날 병원 부속운영회의실에서 열렸다.
김영훈 대표는 현대중공업에서 입사한 뒤 매년 건강검진과 진료를 받으며 울산대학교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김 대표는 “평소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서로 나눠야 한다는 생각하다 이번에 행동으로 실천했다”며 “더 많은 봉사와 기부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작은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이 수준 높은 치료를 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기부문화도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발전기금은 병원 의학연구 및 시설투자 등 꼭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해 기부의 의미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보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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