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이미지 상징 ‘CI 개발’ 사업 용역 추진
울산 북구 이미지 상징 ‘CI 개발’ 사업 용역 추진
  • 남소희
  • 승인 2019.05.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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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 반영 로고·슬로건 개발 등 내달 실시… 올해까지 완료 계획
울산시 북구가 이달 중 CI 개발 용역을 추진하겠다고 20일 밝히면서 도시 이미지를 결정하는 CI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떴다.

CI(Corporate Identity)는 기업의 이미지를 통합하는 작업이다.

주로 시각적인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는 로고나 상징마크로 나타낼 수 있어 이번 사업으로 행정 기관 북구의 로고와 슬로건이 결정·제작된다.

CI는 다른 도시와의 차이점을 표현하기 때문에 향후 이미지의 지속성과 일관성, 북구의 문화 및 행정철학과 들어맞아야 한다.

CI 개발 용역의 주요 내용은 CI 디자인 및 브랜드 슬로건 개발, CI 및 브랜드 슬로건 상표 출원과 매뉴얼북 제작, 지역 홍보, 관광마케팅 등 세부 활용방안 제시 등이다.

북구는 이달부터 CI 개발 용역 추진계획 수립해 △과업지시서 및 설계내역서 작성 △CI 개발 용역 계약심사 의뢰를 거쳐 입찰공고를 내고 올해 안으로 CI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용역비는 5천만원이 투입된다.

북구 관계자는 “CI 개발 용역은 북구의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상징적인 로고를 제작하는 사업”이라며 “올해 안으로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께 이미지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북구가 추진하는 관광 진흥 사업안에 북구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북구 관문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이 있는데 CI가 확정되면 이 이미지를 조형물과도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 북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북구는 불의 도시 브랜드 사업, 불빛경관 명소화 사업, 목적형 관광지 개발 사업,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 등 크게 4가지로 나눠 북구 관광개발 틀을 마련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종합계획안을 내놨다. 주요사업으로 북구 CI 개발 및 운영 활성화가 포함돼 있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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