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9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2019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대회에서 무룡고등학교와 화봉중학교가 동반 우승을 해 울산 농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무룡고등학교 남자 농구팀은 8강에서 휘문고를 만나 96 대 86으로 승리했고, 4강에서 삼일상업고를 75 대 57로 물리쳤다. 결승전에서는 경기도 안양고를 77 대 56으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남고부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문정현에게 돌아갔다.
남자 중학부에 출전한 화봉중학교는 8강에서 광신중을 98 대 5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준결승에서 삼일중을 만나 접전을 펼치다 70대 68, 2점차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는 인천 안남중을 83대 65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병윤이 남중부 대회 최우수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강은정 기자
저작권자 © 울산제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