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울산지역 곳곳서 기념행사 개최
'어버이날’ 울산지역 곳곳서 기념행사 개최
  • 이상길
  • 승인 2019.05.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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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복지부장관 표창 등 14명 포상… 구·군·복지관 등도 공경의 마음 전달
송철호 울산시장이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봉사로 사회적 귀감이 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및 울산시장 표창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에서 어르신봉사로 사회적 귀감이 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 및 울산시장 표창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태준 기자

 

울산시는 8일 동천체육관에서 제47회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어르신과 효행자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정부포상 1명, 울산시장 표창 13명 등 모두 14명이 수상했다.

중구 주민 김금선(60) 씨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물품지원과 급식 봉사, 청소 등을 통해 끊임없는 보살핌과 관심으로 경로효친 사상에 기여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운영(50) 씨는 치매 환자인 83세 노모를 12년째 병간호하고 있어 주위에 모범이 됐고, 박용숙(52) 씨는 혼자 몸으로 시어머님을 20년 동안 봉양하면서 무료급식 봉사와 이웃 어르신들에게 몸소 효를 실천하는 등 귀감이 돼, 시장 표창을 받게 됐다.

어버이날인 8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어르신 문화축제’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태준 기자
어버이날인 8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어르신 문화축제’에 참석한 어르신들이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장태준 기자

 

기념식에 이어 열린 어르신 문화축제에서는 ‘효를 하면 모두가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초청 가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참석하는 모든 어르신에게는 자원봉사자가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 드리면서 어버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구·군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도 자체적으로 어버이날 기념행사 등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공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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