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북구, 아토피·천식 예방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
울산 동·북구, 아토피·천식 예방 ‘우수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
  • 남소희
  • 승인 2019.05.0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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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와 북구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은 7일 서울 SETEC에서 전국 17개 시·도 담당 공무원 및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유관기관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3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 150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시행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의 계획, 운영, 성과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 9개소를 발표, 울산에서는 동구, 북구, 남구가 선정됐다.

동구는 알레르기 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운영 확대’가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주민을 보건교육 강사로 양성해 아토피·천식 안심기관 대상 건강먹거리, 아토피예방 구연동화 실시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북구보건소는 아동이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초등학교 대상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운영, 취약계층 아동의 의료비 지원과 맞춤 건강관리 교육으로 질환 관리에 노력했다.

특히 아토피 질환의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고위험 아동을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아토피 클리닉과 연계해 환아와 가족의 치료 의지를 높이고,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동기를 부여해 알레르기 질환 치료유지율을 높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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